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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1학년 (2)

 

읽기

 


지난번에는 말하기와 듣기를 살펴봤으니, 오늘은 읽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002-01]읽기는 읽기를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사회적 상호 작용임을 이해하고 글을 읽는다.

[1002-02]매체에 드러난 필자의 관점이나 표현 방법의 적절성을 평가하며 읽는다.

[1002-03]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나 필자의 생각에 대한 대안을 찾으며 읽는다.

[1002-04]읽기 목적을 고려하여 자신의 읽기 방법을 점검하고 조정하며 읽는다.

[1002-05]자신의 진로나 관심사와 관련된 글을 자발적으로 찾아 읽는 태도를 지닌다.

 

[01]

 

01 부분은 아시겠지만, 읽기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중학교 1~3학년에서 살펴봤던 읽기의 본질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중학교 1~3학년 때의 읽기 본질은 의미 구성 과정문제 해결 과정이라는 키워드 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전반적인 교육관의 변화에 대해서 아실 필요가 있지만,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 중학교 1~3학년 때에 반영된 교육 이론은 인지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반영된 교육 이론은 사회구성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주주의에서는 개인의 인지 과정과 그러한 인지 과정을 바탕으로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다면, 사회구성주의에서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중요시 여겼습니다.

 

이에 사회의 관습이나 공통된 신념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협의를 통해 일련의 학습이 일어난다고 생각했죠.

 

인지주의와 사회구성주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위에서 밝혔 듯 개인과 사회라는 차이입니다. 하지만 둘은 공통점도 있습니다. 바로 취하고 있는 지식관이 구성주의라는 점이죠.

 

구성주의라는 지식관과 대비가 돼 많이 설명되는 것이 바로 객관주의입니다. 객관주의의 경우 외부에 진리라고 일컬어지는 보편적 지식 체계가 존재한다 생각했으며, 이를 교사를 통해 학습자에게 전달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구성주의에서는 지식이란 상대적이며, 개인에 의해 구성된다고 생각했기에 굉장히 큰 차이를 보입니다.

 

대체적으로 사회구성주의적 수업의 경우 협동과 협의를 바탕으로 구성 되기에 모둠식으로 활동을 하며, 비고츠키의 이론이 반영 됐기에 이질집단으로 구성 돼 있습니다.

 

비고츠키의 핵심적인 이론이라 할 수 있는 ZPD , 근접발달영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적절한 학습 과제를 제시해야 합니다.

적절한 학습 후에는 이에 합당한 평가가 후행해야 합니다. 이에 비고츠키는 역동적 평가를 제시했습니다.

 

기존의 평가의 경우 학습자의 현재 수준만 평가하지만, 역동적 평가의 경우 학습자의 잠재적 수준까지 모두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02]

 

원래 매체라는 과목이 국어과 내에 독립적 위치를 갖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습니다만, 15개정 상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제대로 반영되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딜가나 매체와 관련한 성취기준이 하나쯤 있는 것을 보면서, 점점 매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매체와 관련해 전에 밝혔던 것이 바로 재현이라는 개념이었습니다.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의 양상을 살피게 될 경우, 일차적으로 해당 정보는 정보의 생산자에 의해서 개작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특정한 가치관이 반영 되어 있어, 완전무결한 객관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학습자는 이러한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경우 특정 이데올로기나 가치관에 경도 돼 편향적 사고를 습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에 필요한 것이 바로 문식성입니다. 더욱 자세히 말씀드리자만 매체 문식성이며 더더욱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비판적 매체 문식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식성 혹은 리터러시라 합니다. 이 개념의 경우 상당히 넓게 사용되기에 명확한 정의를 내리긴 조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대략 문식성이란 것은 무엇인가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흔히 글을 읽는다에 그 읽는다라는 것보다 흐름이나 전반적인 맥락을 읽어낼 수 있는 조금 더 고차원적인 읽기 능력이라 할 수 있겠죠.

 

이에 재현 돼 특정 가치관과 이데올로기를 비판적으로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이 학습자들로 하여금 필요한 것입니다.

 

[03]

 

해당 읽기를 한 단어로 표현 하자면, 창의적 독해입니다. 혹은 창조적 독해라고도 합니다. 후에 선택과목 중 독서 과목을 통해 해당 용어를 배우게 됩니다. 위 성취기준은 창의적 독해의 개념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창의적 독해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사실적 독해나 추론적 독해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양상을 종합해볼 경우 창의적 독해라는 것은 상당히 고차원적인 사고를 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 가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04]

 

점검, 조정하는 것은 항상 나오기 때문에 앞에 글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의 목적을 고려한다는 것은 적절한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글의 목적에 따라 읽는 방식이 당연히 달라져야 겠죠?

 

교양을 목적으로,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학업을 목적으로 등등

특정 글을 쓰기 위해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하고 글을 읽는다면, 전문을 다 읽기 보다는 필요한 부분을 먼저 탐색하는 전반적 훑어보기, 목차 확인하기의 전략 그리고 해당 정보에 접근해 발췌독하는 전략 등을 사용할 수 있겠죠.

 

외에도 속독, 미독, 완독 등 목적에 따른 다양한 읽기 방법이 존재합니다.

 

[05]

 

진로탐색의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의 교육과정이 명확한 지침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니, 꿈 없이 방황하는 학습자가 많아지고 있죠.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진로탐색 및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단적인 예로 자유학년제를 들 수 있겠네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추후 교육학 부분에 게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평가입니다.

다음 구분을 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결과 평가 : 자유 회상 검사, 진위 검사, 선택형/완성형 검사

과정 평가 : 오독 분석, 빈칸 메우기법, 관찰과 면담법

상위 인지 평가 : 중요도 평정, 요약, 자율적 수정

 


 

*오늘 올린 게시물과 해당 성취기준과 관련한 빈칸 자료를 첨부합니다. 비밀번호가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15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1학년 (2).pdf

 

15개정 교육과정 중1~3학년 (2)

 


 

 

지난 시간에 말하기 듣기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읽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902-01]읽기는 글에 나타난 정보와 독자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임을 이해하고 글을 읽는다.

[902-02]독자의 배경지식, 읽기 맥락 등을 활용하여 글의 내용을 예측한다.

[902-03]읽기 목적이나 글의 특성을 고려하여 글 내용을 요약한다.

[902-04]글에 사용된 다양한 설명 방법을 파악하며 읽는다.

[902-05]글에 사용된 다양한 논증 방법을 파악하며 읽는다.

[902-06]동일한 화제를 다룬 여러 글을 읽으며 관점과 형식의 차이를 파악한다.

[902-07]매체에 드러난 다양한 표현 방법과 의도를 평가하며 읽는다.

[902-08]도서관이나 인터넷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 참고하면서 한 편의 글을 읽는다.

[902-09]자신의 읽기 과정을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조정하며 읽는다.

[902-10]읽기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읽기를 생활화하는 태도를 지닌다.

 

[01]

 

읽기의 본질과 관련한 부분으로 핵심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빠지면 안 되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문제라는 것의 범위를 지나치게 지엽적으로 생각할 경우 딜레마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문제라는 것은 수학 문제처럼 일정한 숫자가 있고, 의문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만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면서 당면하는 사고가 필요한 모든 것들이 바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수 많은 문제를 만나며 이를 해결하고 살아갑니다.

 

오늘 저녁은 뭘 먹지?”

 

위와 같은 간단한 생각도 문제 상황이며, 저녁을 먹기 위해 여러 음식을 검색하거나 주변 사람들에 물어보는 것 자체가 바로 문제 해결 과정이겠죠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인간의 사고를 위와 같이 분류한 학자가 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문제 해결적 사고란 것은 특정한 목표와 명확한 출발점이 존재하지만, 새로운 결과물의 창출을 요구하지 않는 사고가 바로 문제 해결인 것입니다.

 

교육과정 상에서는 독서를 통해서 직면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1)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경우

2) 무슨 뜻인지 그 의미가 애매하거나 모호한 문장이 있는 경우

3) 주제나 중심 생각이 직접 드러나 있지 않아서 그것을 추론해야 하는 경우

4) 필자의 주장이 합리적이고 타당한지 고민을 하면서 읽기

 

4가지 경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4가지 외에도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독서라는 행위를 하지만, 실은 그 독서라는 행위 안에는 정말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이 복합적으로 구성 돼 있는 것이죠.

 

해설서에서 제시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글에 나타난 정보독자의 배경지식입니다.

 

배경지식다른 말로 바꾸자면 바로 스키마에 해당합니다.

 

스키마란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총체적인 체계를 뜻합니다. 스키마는 굉장히 광범위하게 작용합니다.

 

바틀렛이란 학자에 따르자면, ‘스키마는 이해의 틀을 제공해 주며, 어떤 스키마를 활성화 시키느냐에 따라 동일한 대상에 대해서 다르게 지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례로 모델하우스를 구경할 때 도둑은 도주로를 살피지만, 집을 구하는 사람들은 집에 하자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차이를 보이겠죠.

 

그리고 스키마란 것은 고정 돼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정보와 지식들이 결합을 하면서 질적으로, 양적으로 확장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피아제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은 확실히 다양한 지식들이 담겨 있는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때에 내가 해당 분야에 어느 정도의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면, 독서가 수월해지겠죠?

 

스키마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들어가자면, 스키마는 총 3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언어 스키마 (개별 단어나, 단어 간의 관계)

2) 형식 스키마 (글의 구조)

3) 내용 스키마 (글의 주제와 내용)

 

물론 스키마의 양과 질도 중요하지만, 스키마를 갖고 있더라도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말짱 도로목이 되겠죠?

 

실제로 인지주의 진형의 정보처리이론의 경우 장기기억 상에 조건적 지식이라 하여 절차적 지식과 명제적 지식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다루는 지식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능력의 명칭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상위인지 혹은 메타인지에 해당합니다.

 

[02]

 

위에서 배경지식의 세부사항과 중요성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맥락에 대해서도 같이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맥락이라는 것은 굉장히 거대한 흐름입니다. 책이라는 것은 단순히 글자와 글자가 직조된 거대한 글 덩어리가 아닙니다. 글자와 글자의 합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바로 행간에 걸쳐 잠재된 의미가 바로 맥락이 됩니다.

 

뒤에서 심화된 과정으로 배울 것인데 이러한 배경지식과 맥락을 활용하여 에측하는 독서를 추론적 독해라고 합니다. 적절한 질문을 형성하거나 책의 제목, 차례, 그림, 훑어보기의 방식을 통해서 예측의 단서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03]

앞에서 살폈듯 읽기는 문제 해결 과정이기에 당연히 특정한 목정성을 갖고 있습니다.

교양, 학업, 정보획득, 정서 등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읽기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의 특성이라 한다면, 정보전달을 위한 글, 설득을 위한 글, 정서 표현을 위한 글 등 더욱 세분화 하자면, 논설문, 설명문, 소설, 시 굉장히 다양한 글들로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냉장고 사용 설명서를 읽는 이유는 냉장고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서 읽는 것처럼 특정한 목적 그리고 글의 특성을 고려할 수 있어야겠죠.

 

그리고 글을 읽고 요약하기활동을 하는 것은 전형적인 읽기 후활동입니다. 이는 글 전체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장기간의 파지에 용이한 전략이기도 하죠.

 

요약하기의 경우 재구성, 일반화, 삭제, 선택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04]

 

결과적으로 이라는 것은 자신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는 구성을 취하고 이에 따른 전개 방식을 취합니다. 그렇기에 이 매력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게 하는 전개 방식의 다양성과 그것들의 효과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은 형식 스키마의 정보를 확장하는 한 방식에 해당합니다.

 

형식 스키마의 확장으로 해당 글을 볼 경우 전반적인 흐름 양상에 대해서 예측하며 읽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능동적이고 활발한 읽기가 이루어지곘죠.

 

정의, 예시 비교와 대조(비교는 공통점을 중심으로 대조는 차이점을 중심으로)

분류, 작은 단위를 큰 것으로 묶는 것 수박, , 감은 과일에 해당한다.”

구분, 큰 단위로 과일에는 수박, , 감 등이 있다.”

인과, 분석 등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개 방식이 해당 글에 적절한 것인지 판단하면서 읽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설명 방법은 단순히 문장이나 문단 차원에서뿐 아니라, 글 전체 수준에서도 사용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05]

 

먼저, ‘논증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논증, 주장과 근거 간의 관계를 뜻하기도 하고, 하나 이상의 명제를 근거로 들어서 주장을 펼치는 방식을 뜻하기도 한다.

 

근거가 동반되지 않는 주장을 단언이라고 합니다.

논증의 조건을 대략적으로 살피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장이 명확해야 한다.

2) 주장과 근거의 연관성이 분명해야 한다.

3) 근거가 참임을 신뢰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

 

논증의 경우 결과적으로 주장하는 글, 설득하는 글들에서 사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귀납, 개별적인 특수한 사례의 충분한 검토를 바탕으로 보편적인 사실이나 진리를 도출하는 방식

귀납의 경우 가장 주의해야 할 오류가 바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귀납적 전개방식을 사용할 경우 충분한 양의 사례를 검토했는지, 또한 해당 사례가 보편적 진리나 사실을 도출할 정도로 강력한 것인지를 검토해 봐야 합니다. (일반화, 유추가 있습니다.)

 

연역, 보편적인 진리나 사실로 시작하여 개별적인 특수 사례를 검토하는 전개방식

연역의 경우는 해당 진리나 사실을 다음 사례에서 적용 가능한지에 대해서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주의해야할 오류가 바로 원칙 혼동의 오류입니다.

그리고 주의해야할 또 다른 오류가 바로 우연의 오류입니다. 개별적인 사례가 예외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면 우연의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연역의 대표가 바로 삼단논법입니다.

 

사람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유추의 경우 귀납의 일종으로 다루어집니다. 하지만, 유추의 방식도 독립적으로 많이 사용되기에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추는 두 대상간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논증하는 방식입니다.

 

유추의 경우 차이점보다 유사점이 많은가? 유사점은 본질적인 것인가?

위 뒤 물음에 대해 적절히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논증 전개 방식 중 인과도 같이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과란 말그대로 원인과 결과에따라 논증하는 방식입니다.

이때도 역시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일명 오비이락의 오류

 

까마귀가 날고 그 다음에 시간적 흐름에 따라 배가 떨어진 것인데 이것을 마치 까마귀가 날아서 배가 떨어진 것처럼 오해하면 안 됩니다.

 

, 단순한 시간적 순서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그 둘이 실질적으로 영향관계를 갖고 있는지 적절하게 판별을 해야겠죠?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가?

원인은 결과를 발생시킬 만큼 충분히 강력한가?

사건의 원인은 하나뿐인가?

 

[06]

 

해당 성취 기준을 지칭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주제 통합적 독서입니다.

 

주제 통합적 독서는 신토피칼독서로 알려져 있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독서 능력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책을 한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엮어 있는 고도의 독서 방법입니다.

 

[07]

 

매체라는 것은 특정한 사람의 이데올로기나 관념이 담겨져 있는 재생산의 산물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안에는 객관적인 정보보다는 누군가가 가공한 조금은 주관적이고 의도적인 정보들이 담겨 있다는 것이죠.

 

이런 것을 재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재현이 된 매체를 우리는 단순하게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 면밀하게 살피는 시선이 필요한데 이것을 비판적 문식성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지식기반정보사회가 되면서 정보의 홍수 속 우리는 비판적 문식성을 갖고 있어야겠죠?

 

그리고 성취기준에서 표현 방법이라고 했는데 단순히 단어나 문장 외에도 해당 매체에 사용된 도표, 그림과 같은 시청각 자료도 이에 해당합니다.

 

[08]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자 설정한 성취 기준입니다.

여기서 한 편의 글이라는 것은 한 학기 혹은 한 학년 정도를 예상한 글이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맥락이 잘려나간 너무 짧은 글이면 안 되겠죠?

 

그리고 학습자의 개별적 수준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독서 상황을 반영한 모형도 나오고 있기에 이 독서 상황에 따른 고려도 필요합니다.

 

독서 상황이란 것은 물리적, 심리적 상황을 모두 아우르는 말입니다.

물리적으로는 실제 독서를 하는 환경이나, 책에 얼마나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접근성 등이 이에 해당 하겠죠. 이 외에도 가정 분위기도 독서 습관 형성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습관 형성을 위해 성공적인 독서 경험을 하게 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는 자신감이나 긍정적인 정서에 영향을 미치며 효능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효능감은 자신이 특정 과제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입니다. 관찰학습으로 잘 알려진 반두라에 의해서 제시된 개념이기도 합니다.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성공 경험입니다.

 

그리고 도서관,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독서가 문제 해결 과정이기에 직면하는 문제들을 위 자원들을 활용하여 해결해 나갈 수 있겠죠?

 

낯선 용어나 개념, 모르는 정보나 지식 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09]

 

계속 나왔던 상위 인지와 관련한 부분입니다.

 

[10]

 

마지막은 정의적 영역과 관련한 부분입니다. [08]과 상당히 유사하기에 생략하겠습니다.

 

 

 


 

* 오늘 올린 게시물과 해당 교육과정 빈칸 자료를 첨부합니다. 비밀번호가 필요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15개정 교육과정 중1 (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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